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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V 페라리>[포드v페라리] 속도와 재미를 동시에 잡은 레이싱 영화의 수작!!

2020-03-27 01:11:20

포드 V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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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v페라리"라는 제목과는 달리, 레이서 켄 마일스의 자서전 격인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레이싱 영화이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이 영화에서 크리스찬 베일맷 데이먼의 연기력 그리고 "로건"을 감독한 제임스 맨골드의 연출력은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싶을만큼 최고였습니다. 즉, 152분이라는 분명 긴 영화의 러닝타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영상과 사운드에서 주는 속도감, 캔 마일스캐롤 셸비 간의 우정, 보수적인 대기업 시스템 속에서 갖는 좌절감, 그 속에서 어떻게서든 이겨내려는 두 남자의 필사적인 모습은 보는 이에게 뜨거운 감동과 함께 아쉬운 현실을 보여줍니다.


크리스찬 베일, 그의 연기력은 도대체 어디까지가 한계일까요? 보통 하나의 배역이 대성공하면 그 배역의 이미지에 빠지기 마련인데, 이 배우의 연기 변신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이렇게 연기하면 정신병에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작 "바이스"에서 딕 체니 역을 위해 살을 찌우더니 이번엔 켄 마일스로 돌아왔습니다. "머시니스트"의 충격적인 장면이 그에겐 너무 흔한 변신인 것 같습니다;;


평점: ★★★★★

한줄평: 영상과 사운드 + 배우들의 연기력 + 감독의 연출력 =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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