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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덤불 속 한 송이 장미 같은 영화" 아일라 짧은리뷰 스포없음

2020-03-27 01:09:30



 안녕하세요. 케이론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아일라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몇 줄 평

 

6.25 전쟁 당시
터키 참전 병사 '슐레이만' 과
전쟁 고아가 된 5살 소녀 '아일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7년 케이프타운 국제영화제 편집상 수상,
2017년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 관객상 수상,
2018년 팜 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외국어 영화상 노미네이트,
2018년 세도나 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수상한 이력이 있다.

잔 울카이라는 감독의 첫 작품이다.
첫 작품인 티가 난다.
전개, 구성, 연출 등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 어설프고 어눌하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어색해
몰입을 방해한다. 이입이 어렵다.
다만, 신파톤이 강하긴 해도
큰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이러한 측면을 제외하고
본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이야기에만 집중해본다면
정말 좋은 영화임에 틀림없다.
실화라는 점에서 그 감동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가슴이 뭉클하다.

너무나 좋은 소재이기에
아쉬움이 더욱 큰 법이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관객들로 하여금 더 많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었을 텐데. 김설 양의 미소처럼
백만 불짜리 영화일 수 있었을 텐데.

영화 막바지 10분의 그 여운은
아직도 쉬이 가시질 않는다.

가시 덤불 속 한 송이 장미 같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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