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나 다른 분들의 평이 좋아서 그리고 인도영화의 호기심에 보게되었던 영화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내용의 흐름과 중간에 잠깐씩 나온 음악과 춤도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었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서 더 큰감동으로 중간에 몇번씩 훌쩍이게 

만들더군요. 

극중 중간에 몇번 전환점이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중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고

본인들이 진심으로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되는 장면에서는 아빠로서 딸의 삶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할까 라는 부분에 대해 아빠가 남성으로서가 아닌 좀 더 여성의 입장에서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되고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장면은 다른 아빠들에게도

권해주고 싶네요. 

즐감하시고 좋은 인도영화가 계속 개봉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