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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더 브레이브 잔잔한 감동을 선물하다.

2020-03-31 04:55:53

















온리 더 브레이브는 유명한 영화도 아니고, 상영관도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도 않죠, 그런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온리 더 브레이브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재난 영화를 좋아하지만 온리 더 브레이브는 재난 영화라고 보기에도 애매한 영화인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 온리 더 브레이브는 사실 재난 영화가 아니라고 보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무언가에 이끌려서 상영하는 극장을 찾아서 온리 더 브레이브를 관람을 하였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인 온리 더 브레이브는 특별한 액션이나 화려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유혹하거나 현혹시키지 않았습니다. 잔잔한 이야기를 천천히 빠르지 않게 들려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시는 분도 분명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지루함의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별한 반전도 없고 사람사는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 이게 재미가 있으면 그것도 조금 이상한 것 같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온리 더 브레이브는 재미만 가지고 평가를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영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산불을 진화하는 특별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뿐인데 스크린에 집중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꿀잼인 영화는 아니지만 충분히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상영관과 상영시간이 많지 않아서 보려고해도 보기 힘든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잔잔해도 감동이 있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온리 더 브레이브를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1이라도 지루하면 참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드리기는 힘든 영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 잔잔하게 흘러가는 편인데 런닝타임도 짧은 편이 아니라 신중한 선택을 하시기를...


온리 더 브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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