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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와우! 어메이징 앤드류

2020-03-30 03:19:25

영화를 보고 느낀점을 막상 글로 쓸려니 막막하구만...

하지만 시사회의 혜택을 보고도 반응을 않으면, 다신 이런 기회를 안주실듯(?)

해서 억지로 끄적여 본다.


먼저 영화가 끝나자 의문과 함께 깜짝 놀람 몇가지..

더이상 앤드류 갓필드가 스파이더맨이 아니라는 점

충분히 매력적이어서 스파이더맨이 생각이 안난다.스파이더맨이 아니라 앞으로

로빈(이 영화 이름)이 생각 날 듯..

 

두번째...절망의 순간에도 유머나 시크함을 잃지 않아야 멋있다.

 

이거 원....사지 마비가 되어 절망감을 느끼는 사람과 가족의 대화가 왜이리 멋진지.

사지가 마비되어 좋은 기회이니 바람피우라는 남편의 농담에,바람피오고 왔는데

죽어있을까봐 걱정이 돼서 안된다네.

감동과 함께 잔잔한 유머로 지루하지 않다.


세째,감독이 앤디 써키스?



 

이 사람이 감독...잘 모르지만 대단한 분인듯..

필모를 보니 연기자뿐 아니라 제작하고 감독한 작품이

꽤 되는 듯...

하지만 블랙팬서도 안보고,시저 역으로 나온 혹성탈출도 

안봐서 이분이 감독이라는 게 신기.


네째, 실화인 이 영화의 제작자가 바로 아들이라는 거!

로빈(갓필드)의 아들인 조나단은 휼륭하게 자라 결국 영화 제작자가 되고,

아빠를 기리는 마음에 "달링"을 만든다.

마지막 자막 올라갈때까지 꼭 보시길..

 

아들을 보는 로빈의 복잡한 감정을 얼굴로만 표현해야 하는 앤드류의 연기가 

넘치는 감동을 준다.


이해할수 없는....궁금증

왜 제목이 "달링"인지.

원제 "breathe"가 왜 "달링"이 됐는지는 모르지만 유일한 N.G

사실 제목 때문에 신파라는 선입견이 들어 안 갈뻔 했다.

너무도 다른 느낌..영화를 한 단어로 표현하기에 "달링"은 좀 모자란 듯


그냥 만나고 사랑하고 아프고 또 사랑하고 헤어지고....그런 얘기다

그들의 사랑함과 헤어짐이 충분히 감동스럽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모든 분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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