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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 오랫만에 눈물샘을 터뜨린 감동 실화 아름답네요.

2020-03-30 03:19:08


서로에게 삶이고 사랑이었던 중증장애인 남편과 기쁘게 헌신적인 간호를 한 아내의 감동실화때문에 훈훈하게 웃다가 엔딩부터 폭풍눈물을 흘렸다.

앤드류 가필드가 심한 장애에도 유모어감각을 잃지않고 밝은 미소와 개구진 표정을 보여주는 남주 로빈을 너무나 매력적으로 연기하고 부인 다이애나와 아들 조나단, 친척들, 친구들이 함께 하는 모습들이 참 훈훈했다.

로빈은 굳은 의지와 기발한 아이디어들로 본인뿐 아니라 다른 중증 장애인들이 감옥같은 침대를 벗어나 휠체어를 타고 세상에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는게 또한 인상적이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석양무렵 LP판으로 true love를 틀어놓고 둘이 춤추는 장면이 그림같았고

 스페인에서 기타 연주를 함께 듣는것도 큰 즐거움이었다.(바르셀로나에서 넋놓고 듣던 기타 연주가 생각났다.) 

영화가 끝나도 금방 벗어나지못하도록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의 여운이 남는다...

실제 주인공들의 아들 조나단 캐번디시가 제작하고 우리의 시저 배우 앤디 서키스가 감독하면서 감성넘치면서 웃음과 눈물을 주는 따뜻한 인생 로맨스를 볼 수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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