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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장 (왜 하필 지금이어야 했는가???)

2020-03-27 01:12:15



 

영화는 다큐형식이 아닌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을 한다. 

우리의 일방적인 주장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듣는 것도 아닌 

둘 모두의 이야기를 들으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로의 이야기에 주목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결국 객관적으로 봐도 그들의 주장은 하나도 맞는 것이 없는데 우리는 왜? 그들이 이처럼 주장을 하는지

우리의 눈으로만 보고 있었다. 

그러나 영화에서 그들의 주장을 들으며 울분을 토로 하기 보다는 

그들을 이해하고 우리가 앞으로 이 시대에서 저들의 역사 의식을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하는지 알수 있었다.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라.

왜 하필 지금 이영화가 개봉되어야 하는가?

한국은 지금 일본의 수출 규제로 경제적 압박을 당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내부에서는 서로들 자신들의 주장만 내세우고 있는 현실이다. 

100년전 조선에 들어와서 일본이 저지른 만행과 너무도 흡사한 지금이지만. 한국은 아직도 그들의 만행을 기억하고 있지 않다.


지난 2012년 도교를 여행하던 시절 

길거리에서 울려 퍼지던 소리들을 나는 기억한다. 

우하 일본을 여행하네 라며 좋아하는 것도 잠시 일본어를 못하는 나이지만. 

울려 퍼지는 음성에 강꼬구노 즉 한국인을 지칭하는 연설이 많았다.


내외모가 중국인에 가까워서 다행이었지 만약 한국인의 얼굴이었다면 큰 일이 발생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던 일본은 왜 이일을 하고 있는지 감독은 정확히 이야기 하고 있다. 

일본의 극우주의자들의 또다른 수탈을 위한것이고 

일본의 국민들의 눈을 가리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웃긴것은 이이야기를 쓰고 싶지 않지만 

한국의 극우주의자 친박계들의 행동과 

일본의 만행이 너무도 닮아 있는 것에 씁씁한 웃음을 지었다. 


새 역사 교과서 편찬 위원회 어디서 많이 들어본 단어가 아닌가??

아베는 여기서 부터 일본의 역사를 왜곡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얻었다. 

우리고 촛불집회 등등 민주 운동이 없었다면 

우리도 이들과 같은 역사 왜곡의 그늘에 가리워 질지 모른다. 


영화를 보는 내내 화가 치밀기도 하고 욕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인 모두가 봐야할 문제이며 하나의 이슈가 아닌 

한국이 떨어져서 유럽대륙으로 붙지 않는 이상 

일본에 옆에 있다면 이 영화를 보고 생각해야 한다.

왜? 우리는 그동안 우리의 주장만 보고 들었으니깐?

그들이 이야기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우리도 그들과 같이 되지 않기에 애쎠야한다.


사족을 달자면 일본의 우민화가 조선에게 행해진 일본의 만행이라면 

지금 일본 정부는 일본 국민들에게 또다른 21세기 우민화를 내세우고 있다.

 

PS:: 그래서 그럴까?? 국가관련 자격증들은 전부 한국사 능력 평가를 패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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