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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_온리 더 브레이브

2020-03-31 04:56:25

 


온리 더 브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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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지역에 산불이 아주 크게 일어났다.

새벽 2시까지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집을 잃은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께서 흐느끼며 우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이 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산불이 일어나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 힘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일어난 큰 산불에 맞서 싸운 20명에 핫샷 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 구성했다.


영화를 보고 느낀 점..


소방관

미국보다 산불이 적은 우리나라에는 없는 핫샷팀

비유를 하자면 우리나라의 소방관 분들과 비슷한 업무를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나라 소방관 분들이 떠올랐다.

사고가 있는 곳은 어디든 나타나며 많은 희생을 하고 국민을 위해 힘을 써주고 있다.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열악한 환경은 항상 화두가 되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안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희생/사명

빠르게 번져가는 불을 잡기 위해 피해를 줄이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을 희생한다.

영화를 보며 나에게 질문을 했는데 

과연 저렇게 사명감을 가지고 희생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면서 계속해서 나에게 물어본 질문이었다. 



가족

설마설마했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난 내용이 아니었다.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대원은 20명이었지만 가족품에 집으로 돌아온 인원은 딱 1명뿐이 없었다.

이 영화의 장점이라고 생각되었던 부분은

한 가정에 아버지이자 남편 그리고 소방관의 위치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잘 묘사했던 것 같다.

남을 위해 희생을 하면 자신의 가족들이 상처를 받는다.

그래도 소방관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본인을 희생하며 남을 돕는다.

이 과정에서 가족과의 갈등 나 자신과의 갈등을 잘 묘사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마지막 20명 중 한 명만 돌아온 부분은 참 슬프다고 생각했다.

희생자의 가족,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한 명의 대원, 죽음을 맞이한 핫샷 대원들..

산불은 그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이자 고통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리뷰는 영화의 내용도 있었지만

최근에 벌어진 산불 관련한 내용이 많이 들어갔다.

산불로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

항상 힘내서 다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산불 진화 작업을 해주신 소방관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네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꼭 추천해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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