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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투모로우>아름다운 영상, 목소리, 사람들...가수 박효신이 아닌 아티스트 박효신의 이야기

2020-03-30 02:56:45

박효신이 7집에서 하고싶었던 말들, 생각들...

그리고 그가 걸어온 길들에 대한 회상과 앞으로 나나갈 길에 대한 안내서

한국에서 그저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아닌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 살고 싶은

가수 박효신이 아닌 아티스트 박효신을 만날 수 있어요

정재일씨의 아이같은 미소도 단단히 한몫하네요

박효신 팬에게 선물을 주기위해 챙겨가서

당연히 "나무시죠?" 하면 "예" 라고 들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개봉 3일차부터는 "네? 나무요? 그게 뭐에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민망민망...)

굳이 팬심이 아니더라도 볼수 있는 영화에요

팬인데도 한번 봤을땐 "이게 뭔가..." 싶었는데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곡의 순서, 영화의 흐름을

깨닫게 되어 두번보고 세번보게 됩니다

영화안에 숨겨진 작은 이야기들을 놓치지 않기 바랍니다

그러니까....블루레이는 나오긴 하는거겠죠?

쿠바의 아름다운 바다와 사람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눈호강 하는 영화

박효신의 보컬이 더해지면서 아름다운 뮤비가 되어 흐르는

한편의 블록뮤비를 만나 보세요

단, 영화관별로 소리편차가 크니

귀가 예민하신 분들은 여의도나 용산 15관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 까다로운 박효신이 용산은 직접 가서 사운드를 손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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