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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퀀시>이거보면서 울었던사람은 나뿐일까???

2020-03-30 03:09:33

새벽 아무생각없이 잠자기전 영화나 한편볼려고 고르다가

문득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재밌다고 칭찬받던 프리퀀시를

골라서 보게 되었다.

 

원래 새벽에 하는 영화관람은 극도의 집증력이 발휘되어 영화를

꼼꼼히 보게 되는데 스토리도 참 탄탄했고 특히 아버지 역을 맡으신

배우의 연기력이 참 돋보였다.

 

지금껏 나름 영화 매니아로 생활하며 많은 영화를 보았지만 영화보다가

울었던 기억은 예전 한국영화 선물을 본이후로 두번째 이지 않은가싶다.

머 한국의 슬픈 최루성 멜로나 감동의 억지 눈물짜내기에는 오히려 닭살

돋았고 보기 민망했던 내가 이영화에서 두번이나 눈물을 흘릴줄이야...

 

머 이런영화의 평가를 보면 가끔 무슨 미국우월주의네 뻔한 해피엔딩이네

라는 사람들이 있던데..과연 그들이 객관적으로 본것인지 의문이된다

무슨 정의롭고 해피엔딩이면 전부 우월주의인지....자신들이 먼저 미국영화니까

그런 선입견 속에서 보고있었던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예전 한국영화는 거의가 해피엔딩이었는데 요새는 거의주인공이 죽거나

머 슬픈 아니면 머 대충 흐지부지 끝내는데.그게 지금한국영화의 대세라고

쳐도 좀 너무들 죽여댄다 떳다하면 거의 비극아니면 씁습한 엔딩이고.

 

그래서 얼마전까지는 비극적이나 슬픈영화도 좋아했지만 이젠 그런 영화가

넘쳐나다 보니 오히려 해피엔딩이 끌리기시작한다

 

원래 영화는 사람에게 따듯한 마음과 즐거움을 주기위해 또는 행복을 주기 위해만들

어진 대중매체가 아니던가....?

 

머 주인공을 죽이거나 현실성있게 배드엔딩으로 끝내는 것도 좋으나

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1/9 정도의 배드엔딩 정도의 영화비율로

만들어지거나 관람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머 헛소리가 좀 나왔는데 이영화 참 여러가지 재미도있고 긴장감.스릴도있고

가족애의 대한 사랑과 특히 아버지의 사랑을 한번 깊게 생각하게 하고

오랜만에 보는 해피엔딩 가슴이 따듯해질 영화이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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