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craft
<폴란드로 간 아이들>엔딩 크레딧이 올라와도 일어날 수 없었다.
2020-03-30 03:09:16
"그 아이들에게 우리가 사랑한다고 꼭 전해주세요."
인간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려준 영화.
사랑의 회복을 주는 영화.
거창한 인류애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이라도 사랑을 회복하고 싶다면 당장 극장으로 가 보시라.
음악이 참 아름답다.
영상 속 감정이 음악을 타고 그대로 전달된다.
슬픔, 아쉬움, 아련함... 음악으로 잘 표현되었다.
그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는 어떻게 될까...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흘러나왔지만 어느 누구도 일어나지 않았다.
멜로디 그 끝의 마지막 한 마디까지 모두 들어야 했다.
자막의 마지막 한 줄까지 눈을 뗄 수 없었다.
더 이상 아무것도 없는 시커먼 화면으로 정지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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