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craft

주전장은 바로 지금 이 땅에서! 우리가 해야한다.

2020-03-27 01:11:46


나레이션까지 담당한 감독 미키 데자키에게 우선 감사를!!

이제까지 우리가 만든 우리 시선의 위안부 영화들만 보다가 제3자의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본 다큐를 보니 일본의 몰염치함과 자기들의 편의대로 역사를 지우려는 이기적인 생각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일본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영상을 올린 후 우익들의 공격 대상이 된 일본계 미국인 유튜버 미키 데자키가 

  일본군’위안부’에 관한 기사를 쓴 기자가 우익들에게 인신공격 당하는 것을 보며
 왜 그토록 이들이 이 문제를 감추려고 하는지 궁금해져서 시작한 다큐. 
위안부 문제를 외면하고 왜곡하는 우익의 주장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사실을 밝히는 일본인들의

상반된 얘기들을 교차 편집하고  텍사스 대디라는 친일본 미국인의 미치광이같은 짓까지 가감없이 보여주는 이 다큐를 보면서

아베와 우익들이 꿈꾸는 군국주의의 부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원래 좋아하지않았던 오바마의 극히 이기적인 일본 편애 정책, 그것을 수용한 당시 한국 정부...

이 영화를 보고나니  일본 물건들 불매는 당연한 것이고

아베를 중심으로 한 일본은 우리의 자존심을 걸고 상대해야할 반대편이라고 확신했다.

주전장은 일단 한국에서!!!!

 아직도 일본 좋다고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이 영화를 꼭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영화속의 인물들같이 소수 양심적인 일본인들이 있지만 아베가 일본 총리로 있는한 양보는 없다. 


한국을 여전히 개무시하는 이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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