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9. 06. (금)

영화 <안녕 베일리>

in CGV 영등포

안녕 베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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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일리 어게인> 후속작인 영화 <안녕 베일리>를 보고 왔어요.

<안녕 베일리> 1편인 <베일리 어게인>도 그냥 영화 홍보 영상만 보고 본편은 보지 않아서

오늘 영화를 보러 갈때까지도 볼까 말까 많이 망설인 영화였어요.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는 가슴 따뜻한 가족 영화라 잘 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간의 생보다 짧은 생을 살다가는 견생

개가 환생을 통해 지난 생을 이어 같은 주인과 살아가는 이야기

1탄 베일리 어게인에서는

이든과 함께

2탄 안녕 베일리에서는

이든의 손녀 씨제이를 돌보는 이야기예요.

손녀 씨제이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캐서린 프레스콧이 연기하고 있어요.

헨리의 그녀...ㅎㅎㅎ

영화 속 씨제이 아빠 이름도 헨리네요.

그리고 헨리도 출연하는 영화예요,

베일리 -> 몰리 -> 빅독 -> 맥스

환생을 하며 씨제이 곁을 지키는 베일리

개의 행동과 대사,

헨리의 모습 등 영화를 보며 웃음짓게 하는 장면이 많았어요.

또 강아지들도 귀엽고 어린시절 씨제이가 몰리를 키우기 위해 사기치는 모습도 귀엽고

귀여운 모습들이 웃음짓게 하기도 했어요.

                                                                                                                                                               (영화 속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환생을 하며 한 가족을 지키고 생을 함께한 베일리의 이야기

반려견으로 인간의 삶에 가족으로 들어와

가족의 삶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 베일리

베일리로서 몰리로서 맥스로서

이든과 씨제이에게 좋은 친구로 함께 했어요.

가슴 따뜻한 한 가족과 반려견의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하고 있었어요.

잔잔한 웃음과 감동이 좋았던 영화네요.

완전한 외국 영환데 익숙한 헨리가 출연해서 꼭 한국인 출연 영화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헨리는 원래 외국인이라는 사실...ㅎㅎㅎ